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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학교 일찍 파해 학부모 걱정 는다
“방과 후 초등학생 자녀 어떻게 하나”
(사진 : 캘거리 헤럴드, 9세, 7세 아이들 두고 있는 캘거리 학부모와 학교 운영 협의회의 부회장, 앨씨아 아담스는 일찍 학교를 파하는 것이 부모들과 학생들에게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점심시간을 줄이거나 평일 수업시간을 늘리면서 금요일 일정을 짧게 재조정하자 학부모들의 학교가 일찍 파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로부터 이에 대한 많은 우려를 들었다. 그들은 금요일 방과 후 차일드 케어를 찾아야 하는 것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으며, 40분으로 짧아진 점심시간 때문에 아이들이 집까지 갈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비싼 런치룸 감독비를 내야만 하는 상황을 염려하고 있다”고 캘거리 학부모와 학교 운영 협의회의 대변인 앨씨아 아담스가 말했다.
보네스의 벨베데르 파크웨이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금요일 학교 파하는 시간이 올해 갑자기 오후 12:30분으로 변했다고 캘거리 학부모와 학교 운영 협의회에 연락했다. 하지만 캘거리 교육청은 소속 모든 중고등학교와 일부 초등학교를 포함해 80% 정도가 금요일에 일찍 학교를 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새로운 것이 아니며 꽤 오랜 동안 시행해왔다. 만약 학부모들이 아이들 학교 파하는 시간에 대해 우려가 된다면 교장에게 말해야만 한다. 하지만 각 학교 일정은 학교장이 교사들과 스탭과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캘거리 교육청의 대변인 메간 게이어가 말했다.
게이어 대변인은 많은 캘거리 교육청 소속 학교들이 스쿨버스를 두 차례 오후 2:30분과 3:30분에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파하는 시간에 시차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학교들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찍 시작하거나 늦게 파하는 방법으로 다른 평일 수업시간을 늘려 모든 초등학생들이 여전히 동일한 의무 교육시간을 받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하지만 아담스는 짧아진 날들로 학생들이 상처를 받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40분의 짧은 점심시간이 그렇다. “줄어든 점심시간이 점점 더 보편화가 될 것이다”라고 웨스트게이트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아담스가 말했다. 또한 줄어든 점심시간으로 학교 가까이 사는 아이들이 점심을 먹으러 집으로 갈 충분한 시간이 없어 학부모들이 비싼 런치룸 감독비를 내게 될 것이라고 그녀는 첨언했다.
캘거리 교육청의 런치룸 감독비는 5일 프로그램으로 285불이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서 그들이 런치룸 감독비를 낼 여력이 없다는 많은 이메일을 받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감독비를 피하고 싶지만 아이들의 점심시간이 너무 짧아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아담스는 더 많은 수의 캘거리 교육청 소속 이전 중학교들이 5, 6학년과 7, 9학년이 혼합된 중학교로 변하고 있어 이들 어린 학생들은 중학교 학생들과 동일한 일정을 따르게 되어 점심시간이 줄어들고 학교는 일찍 파하게 된다.
캘거리 교육청의 약 ⅓ 크기인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은 고등학교만이 일찍 끝나 스탭 미팅과 교사 개발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코크레인과 에어드리, 체스트미어를 포함한 지방의 몇 안되는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 학교들은 록키 뷰 학교지역에 스쿨버스 통학을 수용하기 위해 금요일에 학교를 일찍 파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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