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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학교 7개 공사 지연, 어쩌나
3개월에서 1년까지 공사 늦어져
(사진 : 지난해 11월, Eric Harvie 학교 공사 현장)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이 올 가을, 2천 명의 학생들을 추가로 수용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 가운데 궂은 날씨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이 새 학교 개교를 늦추고 있다.
그리고 CBE는 당초 1,500명의 추가 학생을 예측했으나, 실제로 늘어난 학생 수는 2,16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특히 4~6학년 학생들이 1,273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1~3학년 학생들은 520명 늘어났다. 이로 인해 CBE 소속 학생들은 지난해의 116,985명 보다 늘어난 총 119,147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 11일 공개된 학교 신설 보고서에 의하면, 올 가을 문을 열 계획이었던 7개의 학교가 3개월에서 1년에 이르기까지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7개의 학교 중 하나인 Eric Harvie 초등학교는 도시의 NW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 6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빠르면 올 12월에나 학생들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궂은 날씨로 인한 공사 지연은 물론 인력 부족과 예산을 넘긴 불만족스러운 디자인 탓이다.
5학년부터 9학년까지의 학생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SE의 Dr. Martha Cohen 학교도 올 가을대신 12월에야 개교가 가능하다. 보고서에 의하면 이 학교 공사는 콘크리트 바닥으로 인한 문제와 인력 부족 상황을 겪고 있다. 에버그린 지역의 Marshall Springs 중학교는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1년이나 늦어져 내년 9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보고서에서는 프로젝트 지연은 공사 허가가 늦어진 것도 원인이 됐다면서, 특히 올 여름은 폭우와 뇌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 같은 공사 지연이 일정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지적됐다.
CBE 의장 조이 보웬-에어도 올해는 날씨 탓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일부 학교의 공사가 늦어지더라도 해당 학교에 다니게 될 학생들과 교사들은 다른 학교에 공간을 빌려 ‘학교안의 학교’ 컨셉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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