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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기독교 학교 협회, 법적 대응한다
교육부의 주장은 사실 아냐, 법정에서 가릴 것




최근 앨버타 주정부에서 트리니티 사립 기독교 학교 협회와 이 협회와 계약을 맺고 홈스쿨링을 제공하던 위스덤 홈 스쿨링 협회에서 여러 재정적 문제가 감사 결과 발견됐다며 즉시 등록과 승인을 취소시킨 것에 대해 두 협회 측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지난 25일, 트리니티에 매년 제공된 550만 달러의 정부 지원금은 거의 대다수가 즉시 위스덤으로 넘겨졌으며, 위스덤 측은 학생 가족에게 나눠져야 하는 약 1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난 3년간 자신의 주머니에 챙겨왔다고 밝혔다. 에겐 장관은 또한 일부 지원금은 주류와 기프트카드, 베이비 시팅, 장례비용등으로 부적절하게 사용됐으며, 위스덤은 소유 부동산을 시장 가격의 10배에 스스로 임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콜드레이크에 위치한 트리니티 기독교 학교에는 13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이 곳에 등록된 홈 스쿨 학생들은 총 3,500명으로 앨버타 전체 등록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등록됐던 3,500명의 학생들은 갑작스럽게 등록 학교가 사라진 것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일부는 등록을 위한 새 공립, 사립학교 탐색에 나섰으며, 27일 오후를 기준으로 이미 60명의 학생들은 다른 학교에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또 다른 일부는 트리니티를 믿는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니티와 위스덤 측은 27일에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곧 프로그램이 곧 다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학부모들에게 다른 학교를 찾기 앞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트리니티와 위스덤은 “앨버타 교육부에서 주장한 부적절한 지원금 사용 등의 혐의를 모두 부정한다”면서, “위스덤이 트리니티가 수령한 지원금을 가지고 있던 것은 불법이 아니며, 속이려던 행동 또한 아니다. 이는 모두 법정에서 입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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