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캐나다 한인기술자협회(AKCS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주관으로 한인 학생들을 위한 캘거리 대학교 입학 설명회가 지난 11월 26일(토) 대학 내 ICT건물에서 열렸다.
약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고, 나머지는 이기범, 이연정, 김성환, 노대균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진과 연구원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단상으로 나와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설명시간에는 대학내 학과 소개 및 입학 신청 요령 그리고 학교생활 적응하는 요령등이 소개되었으며 질의 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다.
한편 패널들은 캐나다내 큰 대학들은 대부분 공립이고 학교 수준이 평준화되어 있어 학교별 실력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명문대를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직장을 구할 때도 어느 학교 출신인지 보다 학점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장은 평생 일해야 하는 곳이고 대학은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과정이므로 부모님의 의지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패널들은 한결같이 강조했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