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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굶고 등교하는 학생 수 더 늘어 - 푸드 뱅크, ‘늘어나는 수요 맞추기 힘들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많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침식사를 거르고 싸온 간식이나 점심도 없이 등교하는 학생 수가 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음식기부를 해주는 사회기관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캘거리 학교의 ⅓ 정도가 캘거리 푸드 뱅크와 다른 지역기관들로부터 하루 한끼를 제공받아 부모들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 주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이나 점심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주말에 부모들이 일을 하거나 집에 충분한 음식이 없어 토요일과 일요일에 음식을 찾아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주말에도 음식을 보장해주고 있다.
“많은 가정들이 매우 힘든 상황 속에 있으며, 이와 같은 빈곤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앨버타의 경기침체로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잘 먹지 못한 아이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교실에서 적합한 행동을 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고 캘거리 푸드 뱅크의 홍보와 개발 담당 매니저인 돌로레스 쿠츠가 말했다.
쿠츠는 작년 10개월 동안 푸드 뱅크가 9.5개 학교의 아이들에게 4,600개의 주말 식료품 바구니를 제공했으며, 이는 평균적으로 매달 학교에 48개의 식료품 바구니를 제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1/4분기동안만 벌써 10개 학교에 1,760개의 식료품 바구니를 아이들에게 전달했으며, 평균적으로 매달 학교에 58개의 바구니를 전달한 셈이다.
작년에는 141,271명의 사람들이 비상 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캘거리 푸드 뱅크를 방문했다. 이들 중 57,921명은 16세 이하의 아이들이었다. 올해는 그 숫자가 껑충 뛰어올라 170,093명의 사람들이 비상 식료품을 구했으며, 이들 중 16세 이하 아이들은 66,336명이었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16세 이하 아이들의 수가 8,400명 이상이 더 늘어났다고 쿠츠가 말했다.
캘거리 푸드 뱅크는 계속해서 푸드 연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있으며, 캘거리 아이들과 22개 학교를 위한 브라운 배깅(Brown Bagging, 도시락 지참)과 같은 단체에 음식을 제공해 비상 식료품 저장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자신의 주머니를 열어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사주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쿠츠는 첨언했다.
앨버타 교사협의회 회장, 마크 램산카는 주 전역의 교사들이 매일매일 배고픈 학생들의 어려운 현실을 처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들이 교실에서 음식이 충분치 않은 아이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점심에서 음식을 나눠 주거나 그들의 돈으로 먹을 것을 사주고 있다. 교사들이 매일 처리해야할 업무가 하나 더 생긴 것이며, 이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보고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알 때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데이빗 에겐 교육부 장관은 NDP 정부가 학교 영양프로그램을 확장한다는 최근의 발표는 좋은 시작이며,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자금지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350만 불이 들어가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14개 교육청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다음해는 천만 불로 확장되고 2018년까지 2천만 불로 두 배로 키울 예정이다. 필요로 하는 곳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지원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것이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캘거리 푸드 뱅크의 CEO인 제임스 맥애라는 지역사회 또한 왜 가정들이 음식물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큰 그림을 그려보고, 아이들을 기르는 비용이 좀 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학부모들은 매년 수업료에 부가적으로 스쿨버스비 335불과 점심시간 감독비 285불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맥애라는 학교들이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협조해 자원봉사자들이 점심 감독관으로 일하게 하거나 비영리 단체들이 부담없는 애프터-스쿨 케어를 제공하는 공동-사용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가 런치룸을 감독하는 일에 자원봉사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왜 더 이상 학부모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인가? 푸드 뱅크는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맥아라는 말했다.
캘거리 교육청의 지역 디렉터인 시드니 스미스는 현재 노조 직원들이 학교 런치룸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로 교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에겐 장관은 “주 전역의 학교들이 다른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을 것이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그들을 격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신문발행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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