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교과 개편, 장애 학생도 잊지 말아야 - 다양한 방법의 내용전달과 발표 이뤄져야
(사진 : 캘거리 선, 스타펠트와 자녀들) 
앨버타 교육부에서 6천 4백만 달러를 투자해 수년간의 교과 과정 개편에 나선 가운데, 학부모들이 이 과정에서 특수 교육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도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앨버타 교육부의 이번 교과 개편은 지난 30년 이상 지속되어온 학습 프로그램 일부를 업데이트하고자 하는 것으로, 교육부에서는 기후 변화와 원주민, 성별 다양성과 정신 건강에 대한 내용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일반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장애 학생들은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그들을 도와줄 보조 교사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장애 학생들에게 조정이 가능한 평가를 내리고, 교사에게 향상된 관련 교육을 시키는 것이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실제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비용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학습 장애를 가지고 있는 두 아이의 어머니 데지레 스타펠트는 둘째 아들이 캘거리의 장애 학생들을 위한 가톨릭 학교, 세인트 안토니에서만 제공되는 보편적 학습 설계 프로그램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스타펠트는 이 프로그램은 교과 내용 전달이 전적으로 학생들에게 중심을 두도록 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맞춰 시각적, 또는 청각적 학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그것에 따라 학습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스타펠트는 주정부의 교과과정 개편에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수업이 가능하도록 교과서만이 아닌 시각적, 디지털, 그리고 청각적 학습 방법이 갖춰져야 하며, 학생들 역시 쓰거나 말하는 것뿐이 아니라 행동이나 공연, 웹사이트, 예술 등 각종 방법을 통해 자신의 학습 능력을 내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앨버타 교사 연합 회장 마크 람샌카도 장애 학생들을 위한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 교과과정을 단순히 희석시키는 것이 아니라 장애 학생들이 관심이 있고 잘하는 부분에 교사들이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1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