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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대학, 인문학부 프로그램 축소한다


앨버타대학은 등록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14개 예술 전공 프로그램을 2018년에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예술학부 학장인 레슬리 코맥은 학생 수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8개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같은 운명에 처해질 수 있다고 내부 메모에서 경고했다.
코맥은 라틴 아메리카 스터디 학사 프로그램과 음악 작곡과 이론 학사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들에 2009년에서 2016년까지 8년동안 가을학기마다 10명 이하의 학생들이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들 프로그램에 현재 등록되어 있는 전체 학생 수는 30명이며, 폐쇄 승인이 나면 2018년 9월부터 발효된다.
등록되어 있는 학생들은 학위를 딸 때까지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으며,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고 해도 스탭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코맥은 설명했다. “이렇게 하면 비용절감 효과가 있으며, 더 좋은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4년전 예산 부족에 직면했던 학교는 주로 외국어 전공과 문학과 관련된 20개의 프로그램을 없애는 계획을 세웠다. 2013년 8월 발표에서 살아남았던 세 개 프로그램은 부활해서 등록학생 수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다시 정지처분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코믹은 말했다.
디자인 컴퓨팅 사이언스 루트 학사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은 현재 단 한 명이며 디자인 프린트메이킹 루트나 음악작곡과 이론에 등록된 학생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앨버타대학에서 인문학의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특별한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대신 좀 더 크고, 좀 더 일반적인 관심분야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수요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코믹은 말했다. 그녀는 대학이 이들 소규모 등록 프로그램은 폐지했지만 인문학부의 학생 수는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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