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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위원회, 주노 비치 아카데미 폐교 권고_역사와 군사학 전문학교, 올해 등록생 15명에 불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주노 비치 아카데미 학생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위원회에서 캐나다 역사와 군사학 전문학교 주노 비치 아카데미(Juno Beach Academy) 폐교를 권고하고 나섰다. 이 학교의 올해 등록생이 단 15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SE의 아카디아 지역에 위치한 주노 비치 아카데미는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중, 고등학교로, 7학년부터 9학년까지는 Dr. Norman Bethune 학교를, 10학년부터 12학년까지는 Lord Beaverbrook 고등학교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003년 개교한 이 학교의 등록 학생들은 2008년에 195명으로 최대 숫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52명, 그리고 올해는 15명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7학년부터 9학년까지는 단 1명의 학생도 등록하지 않았다.
위원회에서는 앞서 2014년에도 주노의 폐교를 고민했으나 지난 2015년 3월, 학교를 우선 유지하고 2017년 1월까지 입학생을 늘려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CBE 행정 담당자들은 입학생 증가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 전문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CBE 지역 5 책임자 시드니 스미스는 “프로그램이 다시 스스로 부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면서, “가장 최근에 만남을 가진 학부모 그룹에서는 우리가 왜 이런 결정을 고려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2014년 폐교 고려 당시에는 학부모들이 주노의 고유적인 프로그램이 유지돼야 한다면서 반대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만약 주노가 폐지되면, 학생들은 집 주소에 따라 배정된 학교에 등록하거나, Lord Beaverbrook 학교에 남을 수 있다. Lord Beaverbrook 학교 측은 주노가 폐교되더라도 일반 프로그램 외에 군사와 캐나다 역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 나섰다. 또한 이 같은 결정으로 CBE 측은 37만 5천 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되며, 주노 비치 아카데미 소속 교사와 직원들은 CBE 소속 다른 학교로 발령받게 된다.
CBE는 주노 비치 아카데미 폐교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2차례 진행 한 후 올 3월 또는 4월에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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