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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기도 금지로 벌금 판결받은 사립학교 이의 제기
학교, “판결에도 학교운영 방침 변화 없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웨버 이사장) 
캘거리의 한 사립학교가 5년전 무슬림 학생 두 명에게 기도를 허락하지 않아 차별대우를 했다고 판명되었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달라진 게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이 학교의 설립자가 밝혔다. “우리는 아무 것도 변경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무슬림 학생들이 학교에 등록을 하고 있다. 학교 운영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여름, 법정은 웨버 아카데미가 불법적으로 학생들을 차별대우를 했다는 앨버타 인권위원회의 결정을 인정한 것은 물론 판사는 26,000 불의 벌금도 인정했다.
9학년과 10학년이었던 두 남학생은 그들의 수니파 종교에서는 기도하는 것이 의무적이라고 진술했다. 사마드 아미르와 나만 시디퀴는 2011년 비 교파적 학교에서라도 절을 하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다”고 들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학교 안에서나 눈이 오는 바깥에서 비밀스럽게 기도의식을 행했다.
웨버 아카데미는 법원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지난 주 학교측 변호사들은 앨버타법원과 인권위원회에 학교의 변호를 제기했다. 웨버는 인권헌장에 좀 더 집중을 하는 것 외에 새로운 논거와 관련된 것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새로 오는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교는 비 교파적이며 기도를 위한 공간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해왔다고 말했다. “우리는 비교파적 학교이며, 기도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누군가를 위한 공간은 없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계속해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권위원회로 우리를 끌어들인 가족 외에 이를 요청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웨버는 1,000명의 학교 학생 중 몇 명이 무슬림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법원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한다는 학교측의 결정에 캐나다 이슬람 최고위원회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인 캘거리의 종교 지도자 사이드 소하워디는 실망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와 같은 움직임 뒤에는 뭔가 다른 게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아주 유감스럽다. 교만하게 구는 것이거나 자존심을 세우려는 것이다. 이는 아주 단순한 경우다. 두 학생이 특별한 조치를 요구한 것은 아니었으며, 공간을 마련해달라거나 자금지원을 요청했던 것도 아니다. 그들은 기도할 수 있게 단지 몇 분을 요구한 것이었다”고 소하워디는 말했다. 또한 왜 웨버 아카데미가 위원위원회의 결정에 계속해서 이의를 제기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그는 첨언했다.
웨버는 법정싸움이 후회스럽지 않으며 인권위원회와 법정 앞에 꽤 좋은 소송이었지만 그렇게 결말이 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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