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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육 예산, 전년대비 3억불 증가 _학교 신설하고 학생 납입금 줄인다
 
앨버타 주정부가 2017-18년도 교육 예산을 지난해보다 3억 늘어난 82억불로 배정했다.
그리고 주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학생 납입금을 낮추고, 향후 4년간 주 전체에 26개, 캘거리에 4개의 학교를 신설하기로 발표했으나, 주에서 가장 큰 교육청인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CBE의 의장 조이 보웬-에어는 “매우 우려되고, 걱정된다”면서, 이 같은 예산 증가로는 내년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2천 명의 추가 등록생을 수용하기도 부족하다고 전했다. 또한 보웬-에어는 “주정부로부터 받는 금액은 우리가 지출해야 하는 비용보다 3,890만불 부족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보웬-에어는 캘거리는 주정부의 약속인 4개 학교의 2배가 넘는 11개의 학교가 당장 내년에 필요하다면서,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해 지원을 하는 것은 실제로 교육에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책상 수를 늘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또한 주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학생 납입금을 약 25% 낮추기 위한 최대 5천 4백만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지정된 학교로부터 2.4km 이상을 스쿨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의 스쿨버스 비용을 낮추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CBE는 이는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전체 학생들 중 25% 가량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라면서, 나머지 학생들은 여전히 매년 최대 $335를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정부에서는 새 학교 신설과 시설 현대화로 교통비를 지불해야 하는 학생들이 줄어들기를 기대하고 있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 앨버타 공익 위원회 등의 단체에서 주정부의 사립학교 지원을 끊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과 달리 2017-18년도의 사립학교 지원금은 오히려 늘어났다. 주정부는 예산을 지난해의 2억 4천 8백만불에서 2억 6천 3백만불로 늘리고, 이를 2019-20년까지 2억 7천 5백만불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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