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학생의 성소수자 연합 가입, 부모에게 못 알린다
에겐 장관, “관련 법률 만들어 문제 발생 막을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지난 3일, 각 교육청에 만약 학생들이 동성애, 양성애, 트랜즈젠더를 지지하는 성소수자연합(GSA)에 가입하더라도 학생의 부모에게 이를 알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현재 교사가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이 가입한 학교의 클럽을 알리지 말아야 한다는 법률은 없으나, 에겐 장관은 이를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비록 공립과 사립학교의 교사들이 복무규정으로 묶여 있기는 하나, 법률 없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새로운 PC당 대표인 제이슨 케니는 캘거리 헤럴드 편집국에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에겐은 교육청들에 보낸 서신을 통해 케니의 발언을 암시하며,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성소수자 클럽 가입을 알려야한다는 발언들에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겐은 “이 같은 알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면서, “우리는 학생들로부터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클럽이 생명을 살린다는 분명한 의견을 들었다. 만약 학생들이 이 같은 클럽을 개설하기를 원한다면 이들을 지지해 줄 것을 모두에게 요청한다”고 전달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0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