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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교육 위원 후보, “수학점수, 성적표 표기 우려”
교육청 행정비용 삭감해 수업 지원 나서야
(사진 : CBE 교육 위원 출마를 선언한 4명의 후보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의 교육 위원 선거에 한 팀으로 출마를 선언한 후보 4명이 교육청의 수학 성적과 성적표, 학생 사이의 괴롭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앨시아 아담스, 사브리나 바트렛, 리사 데이비스, 비앙카 스메타체크로 구성된 이 4명의 여성은 모두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 자녀를 두고 있으며, 각종 문제에 대해 관점을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의견을 교육청에 전달하겠다는 단체 공약을 내세웠다.
이들은 수학 문제 해결, 행정부 대신 교실에 대한 지원, 성적표 변경, 학생의 웰빙, 교육 위원 선거 운동을 위한 기업 및 노조 기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특히 이중에서도 학력평가에서 수학 점수가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CBE의 출장비와 홍보비용을 삭감해 수업과 과외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의 SW와 NW일부를 포함한 Ward 6와 7의 후보로 나선 데이비스는 학생 권리 보호 단체인 Kids Come First의 창설자로, 지난 수년간 언론을 통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의 개선을 촉구해 왔다. 또한 그녀는 자신들의 공약은 많은 학부모들이 기존의 교육 위원들에게 표시한 우려사항이지만, 학부모들은 “이는 운영적인 문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다운타운 서쪽과 SE의 Ward 8과 9의 교육 위원으로 출마한 바트렛은 아들이 괴롭힘의 피해자가 되었으나 학교 관계자들이 약간의 문제만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과 방법을 제공하는 것을 보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현재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으며, 학생이 괴롭힘을 당했을 때에는 피해자의 회복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바트렛은 시 또는 주에서 감찰관을 고용해 특히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불링에 대한 경각심과 해결책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NE Ward 5와 10의 후보인 스메타체크는 5세와 11세의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인도 뭄바이 길거리 어린이들의 교육과 가족의 복지를 위한 사회운동을 펼친 바 있다. 스메타체크는 “특히 내가 나선 지역 아이들의 수학 점수는 시에서도 가장 떨어지는 수준”이라면서, “이것은 당신의 우편번호가 자녀의 교육 질을 나타낸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메타체크는 대다수의 공립학교에서 높은 품질의 교육과 각종 과외활동을 제공하나 NE의 학교에는 안전한 놀이터조차 없는 곳도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캘거리 학부모 및 위원회 연합의 회장을 맡고 있는 아담스는 캘거리 NW의 Ward 3과 4 위원으로 출마한다. 아담스는 수학 점수와 예산 지원에 우려를 표시하며, 특히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1점부터 4점으로 표기되는 성적표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담스는 현재의 성적표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서, “성적표의 변경은 학부모들과의 논의 없이 이루어졌으며, 이처럼 중대한 결정을 위해서는 학부모들과의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캘거리의 교육 위원은 시장과 시의원과 함께 오는 10월 16일 지자체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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