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통학버스 시스템 변경으로 불이익 받는 가정들 뿔나
대안프로그램 학생들, 대중교통비 지불 불가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올 가을 두 자녀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 멜리사 소우어)  
올 가을 공립학교 스쿨버스 운행 변경에 대해 학부모들이 격분하고 있다. 이번 변경으로 인해 일부 아이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도에 한 시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CBE는 지난 봄 오픈 하우스를 열었고, 학부모들과 행정부간 열띤 공방이 오갔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결정을 한 것이 분명하다”고 캐년 메도우 초학교와 로버트 워렌 중학교의 스페인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에 자녀 셋을 보내고 있는 어머니, 멜리사 소우어가 말했다.
학교가 수백 미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현재 이들 세 자녀는 모두 같은 스쿨버스로 등교하고 있다. 이 아이들은 같은 시간에 샤퍼럴에 있는 집을 출발하고 도착해 큰 딸이 막내 동생을 부모가 퇴근해 올 때까지 돌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CBE의 변경된 시스템 하에서 올 가을 6학년과 9학년이 되는 소우어의 딸들은 더 이상 스쿨버스를 탈 수 있는 자격이 되지 않아 통학을 위해 대중버스 두 번과 씨트레인을 타야 한다. 여기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70분이 걸릴 예정이며 여기에 15분을 더 걸어야 한다.
두 딸의 교통비는 총 1,400불에 이르게 된다. “큰 돈이 들어간다. 지정된 학교로 옮겨야만 할 수도 있다고 아이들에게 말하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고 소우어는 말했다. 올 가을 3학년이 되는 소우어의 막내 딸은 혼자 집에서 2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집합 정류장에서 스쿨버스를 타야만 하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335불이다.
새로 채택된 주정부 법안, Bill 1은 올 가을 학교에서 2.4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며 지정된 학교에 다니는 앨버타 학생들에게 부과했던 통학버스비를 없앴다. 하지만 대안 프로그램을 다니는 학생들은 통학버스비에 335불을 지불해야만 하거나 캘거리 트랜짓을 이용하게 되면 청소년 버스 패스 구매에 매달 70불, 총 700불 정도를 지불해야만 한다.
비용절감을 해주려는 차원에서 CBE는 18개 중학교에 이르는 캘거리 트랜짓을 도입했으며 차차 더 늘릴 예정이다. 이번 통학버스 시스템 변경에 따라 수십 개의 학교가 벨 타임을 변경했다. 거의 23개 학교는 금요일에 일찍 학교를 파하게 되어 학부모가 일하는 가정들은 더 힘들어지게 됐다.
CBE의 운영담당 청장 데니 브레톤은 Bill 1을 주 전체에 도입하는데 1,800만 불을 투자했지만 이번 변경으로 비용 적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수의 중학생들이 이미 캘거리 트랜짓에 맞춰져 있지만, 대안 프로그램에 자녀들을 등록한 학부모들은 생각지도 못한 교통비를 감당해야만 한다.
“학교법령은 교육청에 정규 프로램에 등록되어 있는 학생들을 통학시키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대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특별하게 정한 결정”이라고 그는 말했다.
브레톤은 CBE가 Bill 1 법안의 많은 부분이 급하게 변경되었다고 비난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은 갖지 않았다고 첨언했다. 하지만 데이빗 에겐 교육부 장관은 버스노선과 벨 타임 변경이나 지정된 학교가 아닌 학교 통학비는 Bill 1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제안된 변경을 우려하고 있는 다수의 가정에 접촉했으며 그래서 그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궁극적으로 장관으로서 모든 교육청의 통학비 계획에 대해 승인해야만 했으며, 학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것에만 집중해서 보았다”고 에겐 장관은 말했다.
학부모들은 CBE가 오픈 하우스를 열어 시 전역에서 학생들을 불러 들여놓고 이제 와서 대안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그렇다고 탓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스페인어 이중 언어 프로그램에 자녀 셋을 보내고 있는 제니퍼 자이트너는 첫째와 둘째가 터스카니 집에서부터 세니터 패트릭 번스 중학교로 통학하기 위해 버스 두번과 씨트레인을 타야만 한다고 걱정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회의에서 출퇴근시간대에 꽉 찬 트레인을 매일 타야하는 스트레스를 포함해 씨트레인 통학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11살 여자아이가 꽉 찬 트레인을 타고 내리는 것을 어떻게 상상할 수 있겠는가”하고 자이트너가 말했다.
로버트 워렌 상황과 흡사하게 세니터 패트릭 번스 학생들은 대안 프로그램에 다닌다는 이유로 통학버스를 타지 못하고 시 트랜짓을 이용해야 한다. “CBE가 등록을 권했던 프로그램들인데 이제 와서 여기에 다니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상황”이라고 자이트너가 말했다.
심지어 지정학교로 돌아가려 요청했던 가정들은 지역학교가 이미 꽉 찼다는 이유로 오버플로우 학교로 보내졌다고 자이트너는 덧붙이며 여전히 통학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 기자)

신문발행일: 2017-06-0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올 겨울, 혹독하게 춥다
  캐나다인 88%가 집값 걱정 8..
  웨스트 캐나다 고등학교 구타 사..
  12월을 유쾌하게 열 범죄오락 .. +1
  내년 초 앨버타 치과 진료비 가..
  앨버타, 마리화나 판매점 개수 ..
  캘거리 시의회의 고민, “세수는..
  2018 E.E.(Express En..
  에드먼튼 실협 송년파티 열려
  경제 성장, 일자리는 아직?
  올 하반기, 캘거리 살인사건 급..
  노틀리 주수상, “앨버타 오일샌..
댓글 달린 뉴스
  심재헌 변호사 본지 상대 소송 기.. +9
  손빨래를 하다 _ 박나리 (캘거.. +2
  업소 탐방) 캘거리에 한국식 팥.. +1
  12월을 유쾌하게 열 범죄오락 영.. +1
  주유소 도둑 막기 위한 선불제 시.. +1
  캘거리 한인 패밀리 닥터 브라이언..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