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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정부, 대학생 정신건강 위해 2,600만 불 푼다
앨버타 대학생 40%, 우울증에 시달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고등교육부 장관 말린 슈미트) 
캠퍼스 내 스트레스와 우울증, 자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NDP 정부는 앨버타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 서비스를 증진하는데 3년 동안 2,600만 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화요일, 캘거리대학의 건강 정상회담에서 올해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은 890만 불이라고 발표했다.
고등교육부 장관 말린 슈미트는 안정된 자금이 주의 포스트 세컨더리 교육기관들에 직접 전달되어 기존의 서비스를 확장하거나 새 프로그램을 운용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필요할 경우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주 전역 어디든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전화 도움라인도 열려 있으며 학생들이 필요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슈미트 장관은 말했다.
작년 대학 건강 평가조사에서 10개 앨버타 교육기관의 학생들 중 40%이상이 너무 우울해서 제대로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60%이상은 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의 13.1%가 자살을 기도했으며 2.1%는 자살을 시도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는 캘거리대학 학부학생인 클레어 힉키는 주정부가 정신건강 서비스가 학생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학생활을 시작한 첫 2년동안 정신질환에 대한 오명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나 자신조차 우울증에 걸리는 건 내가 약하거나 무능해서 또는 대학에 맞지 않아서 라는 사고방식에 갇히게 된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자금집행은 2016년에 발표된 캠퍼스에 늘어난 지원인 주정부의 정신건강 재검토와 포스트 세컨더리 정신건강에 관한 주정부의 자문위원회의 요청에 응하는 것이다.
포스트 세컨더리 정신건강에 관한 보고서는 지난 화요일에 발표되었다. 보고서는 앨버타 주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상당히 많은 주들 중 하나이며, 2013년 5개 대학에 할당되었던 1,300만 불은 올 여름 다 소진된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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