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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교육 위원, “수학 향상 전략에 힘써야”
주정부에서도 주 전체 문제 해결할 방법 생각해야
(사진 : 캘거리 헤럴드, 교육위원 트리나 허드맨) 
수년간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소속 학생들의 수학점수 하락이 이어진 끝에 교육 위원들이 마침내 교육청이 수학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인정하고 나섰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사이에 시행된 주 학력평가 시험 결과로 이뤄진 보고서에 대해 교육위원 트리나 허드맨은 수학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며 이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전략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의했으며, 이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또한 허드맨은 2015년 국제 수학 및 과학 연구에 의하면 앨버타에서 수학에 지식이 없는 4학년 학생들은 2011년 이후 두 배로 증가한 상태라면서, “Math 30-1의 성적도 계속 떨어지는 추세이며, 중학교에서도 수학은 모든 과목 중 가장 낮은 성적을 보여주는 등 앨버타의 성적은 매우 부족하다. CBE는 앨버타에서 가장 큰 교육청으로써 이 문제를 파고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허드맨은 비록 CBE에서 학부모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 수학 전략 개발에 힘쓸 것이나 주정부에서도 앨버타 전체의 수학 향상을 위한 전략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학부모들은 암기를 하지 않고 학생들로 하여금 간단한 문제를 푸는 데 여러 가지 방법을 찾도록 하는 탐구 기반 수학을 교육부에서 도입한 이후 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온 바 있다.
그리고 CBE 의장 조이 보웬-에어는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모노폴리나 우노 등 요령을 익힐 수 있는 게임을 하지 않는데다가 계산을 할 때도 현금을 내는 대신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수학 능력 하락에 일조했다고 덧붙이고 나섰다.
학생 보호 단체인 A Kids Come First의 조사에 의하면 2015-16학년도에 19개의 CBE 고등학교의 Math 30-1 디플로마 시험이 학교 성적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 5개의 학교에서는 Math30-1을 패스했으나 디플로마 시험은 낙제한 학생들이 30%에 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NE에 위치한 Lester B. Pearson 고등학교에서는 Math 30-1 패스 학생들 중 무려 47%가 디플로마 시험을 낙제했으며, SE Forest Lawn 고등학교가 43%의 낙제로 그 뒤를 이었다.
수학 문제는 초등학교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앨버타 전역의 6학년 학생들 중 14%만이 주 학력평가에서 80점 이상을 기록했다. 6전 전만 해도 같은 시험에서 17.8%가 80점 이상을 올린 바 있다.
9학년의 수학 성적 역시 크게 나을 것 없는 상태로 17.5% 만이 80점 이상을 기록해, 2010년의 17.3%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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