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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올 가을 직원 최대 48명 해고한다
재정난으로 보조교사, 사서 등 일자리 잃을 것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재정난에 따라 올 가을, 보조 교사와 도서관 사서, 점심시간 관리인 등 직원 48명을 해고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CBE 대변인 메간 게이어는 “교육청은 매년 입학생과 은퇴 직원, 휴직 후 복귀하는 직원 숫자를 염두에 두고 예산에 맞춰 직원 수를 조정해 왔다”면서, “우리는 예산을 학생과 교육, 학습에 중점을 두고 사용하려 하며, 이에 따라 새 학기 지원팀 직원 고용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전했다.
CBE 관계자에 의하면, 지원팀 직원 중 해고 또는 전근이 결정된 직원은 271명이나, 9월에 비게 될 자리는 223개에 불과하며 학교에서 입학생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늘어나 추가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이상 해고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게이어는 이 271명의 지원팀 직원 중 학교에 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다른 학교로 옮기는 것을 거부하는 직원들은 해고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앨버타 교사 연합 캘거리 교사 노조의 대변인 케빈 켐트는 모든 지원 직원들은 교사들에게 매우 중요하며, 특히 보조 교사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조 교사가 없다면, 교사가 전체 학생들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캠트는 또한 CBE의 교실은 매우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사들에게는 최대한의 지원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Ward 6과 7의 교육의원 후보인 리사 데비이드 역시 학부모들은 교실과 학교에 대한 지원이 유지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금도 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보조 교사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 봄에 CBE의 대체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불리한 교통비 지원 발표가 논란이 된 이후,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CBE의 재무에 대한 운영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CBE에서 10억 불 이상의 지원금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피겠다는 것이다. 이 검토는 오는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지출과 교육부 시스템, 행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재무 기록 및 교육청 본사의 직원 수와 시설 운영비, 교육의원들의 지출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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