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교육부, 학교 내 인종 차별에 맞선다
올 가을 인종차별 종식위한 권고사항 제출
(사진 :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학교의 인종차별에 맞서고 다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요청하고 나섰다.
에겐은 주수상 레이첼 노틀리가 앨버타의 인종차별 종식 전략 개발을 지시한 후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60여개의 커뮤니티 기관들과 만남을 가지고 논의를 해왔으며, 올 가을에 이를 토대로 한 권고사항 목록을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에겐은 이미 에드먼튼과 캘거리, 레드디어에서 여러 기관들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포트 맥머리와 그랜드 프래리, 메디슨 햇, 렛스브릿지로의 방문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에겐은 모든 앨버타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설문조사도 펼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에겐은 유럽과 미국의 인종 관련 사건 증가를 언급하며, 앨버타에서도 인종 차별이 위기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에겐은 자신이 발표하게 될 권고 지침은 “이는 사람들이 서로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 관련된 것”이며, “우리는 지침서가 그저 선반에 꽂혀 있는 것이 아닌 즉시 시행될 수 있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새학기 시작을 불과 며칠 남겨놓은 가운데, 에겐은 학교와 교육청에 학생들이 인종 차별문제에 대한 조회를 개최하고, 포용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학교에서 열도록 장려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그는 또한 교사와 행정부에서 각종 커뮤니티 멤버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포용성에 대한 논의를 이끄는 방법도 고려해 볼 것을 권고하고, 학교 내에서 권한과 영향이 있는 이들이 분명히 잘못된 것을 보고도 묵인하는 행위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에겐은 샬롯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 단체 폭력사태나 앨버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차별 사건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흔들리게 한다면서, 함께 인종차별을 종식하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0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캐나다, 주택 위기 극복 위한 ..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