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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학교 프로젝트 1년에서 3년까지 지연될 듯
캘거리 3개 학교 포함, 에드먼튼은 예정대로 진행
 
앨버타 주정부에서 캘거리 학교 3곳의 건설 프로젝트가 늦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주정부에서는 1분기 재무 상황을 공개했으며, 봄 예산안에 비해 지출을 3억 9천 8백만 불 줄였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 중 2억 6천만 불은 미래에 지어질 학교에 배정됐던 것이었다.
그리고 줄어든 예산으로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의 St. Francis 고등학교와 차터 스쿨인 Foundations for the Future Academy 고등학교의 시설 보수가 미뤄지게 됐다. 또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는 새 건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나, 주정부에서는 시설 현대화만 지원하기로 했던 Chinook Learning Centre 지원 계획도 당장은 어려워졌다.
앨버타 사회 기반 시설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의 언론 담당 비서 에일린 마첼에 의하면 이처럼 학교 프로젝트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곳은 주 전역의 학교 12개이다. 마첼은 이번 지연은 부지 변경, 계약 업자, 포트 맥머리 산불, 자재 공급에 문제가 생기며 발생한 것이라고 알렸으며, 주정부는 아직도 전 PC정부에서 2014년과 2015년에 제대로 계획하지도 않고 발표한 학교 프로젝트를 처리하는 중이라고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CCSD 측은 주정부의 이번 성명서 뜻을 확실히 파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St. Francis 고등학교 현대화 공사가 이미 지난 7월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변인은 현재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로써는 아무런 지원금 문제를 겪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St. Francis 학교의 현대화는 지난 2015년 10월에 발표됐으며, 3년 동안 2천 3백만 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SW에 위치한 CBE의 Chinook Learning Centre는 이보다 상황이 복잡하다. 고등학교 성적을 업그레이드하고 성인 영어와 평생 교육을 제공하는 이 곳은 비어있는 Booth 센터 홈리스 대피소를 대대적으로 보수한 후에 이 곳으로 옮겨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5일, CBE 측은 이 건물은 지난 2013년 홍수 피해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건물이 재건축되어야 하나, 지원 예정이나 기한도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사를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 같은 상황에도 에드먼튼의 학교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드먼튼에는 최소 10개의 학교가 현재 보수되고 있거나 보수나 건축이 완료됐으며, 9월 새학기를 앞두고 여전히 공사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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