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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교육의원 3명만 재선 도전, 교육청 새바람 부나
총 42명 출마 선언, 가톨릭 교육청은 3명 당선 확정
(사진 : 지자체 선거 후보자 등록일) 
오는 10월 16일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42명의 캘거리 시민들이 공립, 가톨릭 교육청 교육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총 7명의 현직 의원 중 3명만 재선에 도전하고 있어 CBE 이사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18일 지자체 선거 후보자 등록일에 출마를 선언한 이들 중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의원 후보자는 총 34명에 달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트리나 허드맨은 현재 Ward 6과 7을 담당하나, 은퇴를 선언한 CBE 의장 조이 보웬-에어의 Ward 1과 2로 지역을 바꿔 출마한다. 그리고 그녀는 “기존 교육의원의 중심축들이 선거에 나서지 않음에 따라 새로운 목소리와 의견이 교육청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민주주의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5명으로 구성된 Student Count 팀으로 출마한 리사 데이비스와 앨시아 아담스, 사브리나 바틀랫, 마이크 브래드쇼, 사디크 발리아니는 지난 여름부터 교육청의 변화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이 가장 많은 Ward 6과 7을 방문해 왔다. 데이비스는 학부모들은 계속해서 같은 이들에게 투표하는 것이 지치고, 게다가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상황에 불만이 있다면서, “이들은 수학 성적과 성적표, 행정부의 지출에 매우 마음이 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최근 앨버타 주정부에서 발표한 CBE 재무 검토 결과에 의하면, CBE는 다운타운 본사건물에 매년 1천 3백만불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교실로 투입돼야 할 운영 예산에서 지출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CBE 측은 2031년까지 이 건물을 구매할 수 없는 계약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Ward 5와 10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10년차 교육의원 파멜라 킹은 “지난 2차례의 투표에서 CBE의 본사 건물 임대가 계속해서 논란이 되어왔으나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이제는 이를 뒤로하고 나아갈 때라고 말했다. 한편, 킹의 선거구에는 무려 11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그리고 Ward 11과 13에 도전하는 Student Count 팀의 사디크 발리아니는 “CBE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야할 것”이라면서, 교육청 행정팀에서는 지출에 더욱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발리아니가 출마한 Ward 11과 13의 경쟁자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줄리 허들리카는 유권자들이 교육청에서 독립적인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면서, 교육의원이 이처럼 팀을 짜서 출마하면 결국 이들이 한 의견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발리아니를 견 제하기도 했다.
반면,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의 상황은 좀 더 평온하다. Ward 1과 2, 그리고 코크레인에 출마한 미라 디수자와 Ward 3과 5, 에어드리의 린다 웰맨, Ward 11과 12의 캐시 윌리암스가 단독 출마로 당선이 확정된 상태기 때문이다. 그리고 웰맨은 CBE에서 학생 납입금을 줄이기 위한 주정부의 법안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가운데 가톨릭 교육청도 이로 인한 적자를 마주하고 있으며, 향후 이것에 대한 영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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