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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못쓰는 시험문제에 6학년 수학 성적 하락
앨버타 6학년 중 25%가 수학 주학력평가 낙제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6학년 주학력평가에 새롭게 도입된 계산기 없이 푸는 문제 부문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가을, 학생들의 기초 수학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에겐은 15분 동안 15개의 문제를 계산기 없이 푸는 부문을 6학년 주학력평가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2016-17년도에 시험을 치른 4만 5천명의 학생들 중 이 부문에서 낙제한 이들은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한다. 전체 수학 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은 학생들도 전체의 4분의 1이며, 이는 지난 5년 동안 가장 좋지 못한 결과이다.
그러나 에겐은 이 같은 결과는 예상됐던 것이라면서, 정부와 각 교육청에서 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 벌이는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는 이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에겐은 초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을 개선해 학생들로 하여금 구구단을 외우게 하고 덧셈과 뺄셈을 단계적으로 가르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그리고 에겐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교과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도 기초수학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6-17 주학력평가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의 9학년 학생 수학 평균 성적은 58.9점으로 전년도의 61.9점보다 낮아졌다. 디플로마 Math 30-1의 평균 성적은 전년도와 비교해 약간 올랐으나, 50점 이상을 맞은 이들은 73.1%로 2013년보다 여전히 8% 가량 적은 상황이다. 그리고 2018년 11월부터는 모두 객관식 문제로 구성되던 12학년 디플로마 시험에도 주관식 문제가 포함되기 때문에 성적은 앞으로 더욱 낮아질 수 있다.
반면, 앨버타 학생들의 과학 성적은 비교적 나아졌다. 디플로마 시험 Chemistry 30과 Physics 30에서 50점 이상을 받은 이들과 평균 성적은 지난 5년 중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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