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교육부, 교육감 연봉 및 혜택 검토 나선다
앨버타 모든 교육청에 교육감 계약서 제출 요청
(사진 :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정부의 지원을 받는 모든 61개의 교육청에 오는 16일까지 교육감과 작성한 계약서의 복사본을 제출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교육감들이 수령하고 있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그리고 혜택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교육부의 결정은 지난 2월, 앨버타 교육청 연합에서 교사들의 연봉 동결에도 지난 5년간 교육감들의 연봉은 평균 10%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은 뒤 이뤄진 것이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서는 앨버타 교육감들의 연봉과 혜택은 온타리오와 사스케처원, BC의 교육감들과 비교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되기도 했다.
교육감의 연봉 협상은 교육청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나, 교육부의 최종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에겐은 조사가 모두 끝날 때까지 새로운 계약서의 허가를 미루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여기에는 2015-16년도에 앨버타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교육감인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 조앤 카의 계약 연장도 포함되며, 그녀는 지난해에는 $426,824를 수령한 바 있다.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은 앨버타 주에서 4번째로 큰 교육청이다
에겐은 또한 현재 교육감들의 받는 금액은 교육청의 크기나 예산, 등록 학생 수와 비례하지 않으나, 교육 예산은 등록 학생 당 지급되기 때문에 맞춰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앨버타 교육감 연합에서는 곧 에겐 장관을 만나 교육청은 단순히 학생 수나 예산으로 비교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할 계획으로, 연합의 회장 크리스 맥피는 만약 교육청에서 연봉과 혜택을 제한한다면, 좋은 후보를 갖기 어렵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의 이사회 회장 트리나 허드맨은 CBE는 교육감과의 계약 내용을 늘 웹사이트에 게시해왔다면서, 이번 교육부의 요청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CBE는 데이비드 스티븐슨의 사임 발표 이후, 새로운 교육감 물색에 나선 상태이지만, 허드맨은 이번 교육부의 검토가 CBE의 교육감 채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1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