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원격교육 센터 구정조정 들어간다
사무실 네 곳 중 세 곳 문닫을 것
K-12 학생들에게 온라인 과정을 제공하는 주정부 서비스인 앨버타 원격 교육 센터(Alberta Distance Learning Centre, ADLC)가 사무실 네 곳 중 세 곳의 문을 닫는 것은 물론 여름동안에는 운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당 교육감이 밝혔다.

ADLC는 그 동안 주 전역의 30,0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해왔는데 이와 같은 변경은 바헤드에 메인 오피스를 두고 있는 이 센터의 구조조정 과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가 다른 곳으로 이전되거나 없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는 개인 사정상 정규 교육과정에 다닐 수 없는 주 전역의 학생들에게 보충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주로 운동선수로 수업에 많이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나 몸이 아파서 학교에 갈 수 없는 학생들에게 교육을 해왔다.

ADLC 운영권을 주정부로부터 위임받은 펨비나 힐스 공립학교 교육감인 데이빗 가버트는 ADLC가 주정부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협의 중에 있지만, 1,760만 불의 연간 예산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조 조정에 따라 에드먼튼, 레스브릿지와 캘거리의 교사들이 메인 사무실이 있는 바헤드로 이전하게 됨으로써 연간 80만 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가버트 교육감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ADLC에 등록된 19세 이상의 학생 4천 명은 5월1일부터 비스타 버츄얼 학교(Vista Virtual School)로 옮겨가게 된다. 이 학교는 펨비나 힐스 교육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원격교육을 제공하는 곳으로, 에드먼튼과 캘거리에 있는 비스타 버츄얼 학교는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교육감은 전했다.

1982년 주정부가 바헤드에 규모가 있는 ADLC 건물을 지어 문을 열었다. 센터는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했지만 위성 사무실들이 문을 열면서 오랜 세월 빈 상태였다. ADLC 교사들 중 3/4은 바헤드에 거주하지 않고 주로 통신교육을 하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한다고 가버트는 설명했다. ADLC의 보조 스탭들 64명 중 25명은 이번에 문을 닫게 될 위성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앨버타 교사 협의회 로컬 22 회장 미셸 사보이는 스탭들이 이번 구조조정이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버트 교육감은 4월까지 주정부의 새로운 예산안이 결정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23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