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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학부모들, ESL 교육에 불만 많아
캘거리에서 ESL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둔 학부모 4명중 1명은 ESL 프로그램에 불만족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캘거리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동등한 교육 권리 부여 연대(Coalition for Equal Access to Education)’에서 ESL 자녀를 둔 10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4.4%는 ESL 프로그램에 불만족을 나타냈다. ESL 프로그램에 대단히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도 11.5%에 이르렀다. ESL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설문에 답한 학부모는 약 41%에 지나지 않았다.
여론조사결과 ES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 44%는 주당 2.5시간 미만의 ESL 수업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동등한 교육 권리 부여 연대’에서 주최한 한 컴뮤니티 포럼에서 지난주 토요일 발표됐다. 이 포럼에는 10월 15일로 예정된 캘거리 교육청 및 카톨릭 학군 관재인(Trustee) 선거에 출마하는 14명의 후보자들과 ESL 프로그램의 졸속 집행에 대한 걱정의 눈초리를 보내는 학부모들도 같이 참석했다.
ESL 수업을 듣는 자녀를 둔 네팔 출신의 이민자인 실루 치미레씨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ESL 교육방식에 문제가 있다”면서 “ESL 학생들은 ESL 수업에 참석하기 위하여 정규 교과과목 수업에 참가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ESL 레벨을 그 동안의 학업성취도보다는 피부색이나 인종 편견 등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포럼에 참가한 다른 학부모는 “ESL수업을 가르치는 전문 교사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캘거리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교육 연대’의 히우 반 상임이사는 지난 7월 이후 집계된 설문조사 결과는 캘거리 ESL 교육에 대한 많은 실망감을 던져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여러분이ESL 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주당 2시간 미만의 ESL 교육을 받는다면 이는 정당치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기사 등록일: 200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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