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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육청 주최 한인들을 위한 설명회 가져
 
사진 설명) 지난 5월 28일 캘거리 교육청 주최로 한인들을 위한 교육청 업무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통역으로 수고해 준 이경민씨, 교육청에 책임자인
Elizabeth Gouthro씨, The Calgary Bridge Foundation for Youth에서 근무하는 한인 Monica씨


지난 5월 28일(목) 오후 6:30분부터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2층 소강당에서는 캘거리 교육청 주관으로 한인들을 위한 교육청 소개 설명회가 열렸다.
약 15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교육청내 다문화 학습향상 (Learning Enhancement) 부서의 책임자인 Elizabeth Gouthro 씨가 나와 설명을 해주었으며 교육청 소속의 이경민(Gem Lee)씨가 통역으로 수고를 해주었다.
이날 교육청에서는 교육청의 전반적인 업무내역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였으며 이외 이민자들을 위한 다문화서비스등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었다. 특히 이날 질의 응답 시간에는 캘거리의 교육 제도와 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날은 The Calgary Bridge Foundation for Youth에서 근무하는 한인 모니카씨가 잠시 나와 본 단체에 대해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본 단체는 연방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공립학교 및 가토릭 학교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통상 신규 이민자들을 위한 학교내 정착 (In-School Settlement)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주거, 건강, 취업, 법률등 제반사항 지원해주고있다.

Bridge Foundation 연락처
전화)403-999-3329
이메일) momoosbauer@cbe.ab.ca
주소) Kingland Centre, 7430 5st SW Calgary,


이날 교육청에서 설명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캘거리 교육청에는 총 215개 학교에 10만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캐나다에 교육정책은 모두 주정부 관할이며 연방정부에서는 관여하지 않는다. 앨버타주의 경우 6~19세까지는 무상으로 공립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CBE(Calgary Board of Education)에서는 공립학교와 Charter School등을 관리하고 있다.
캘거리에 공립과 사립학교는 모두 동일한 교육과정하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집 근처 배정된 학교로 가는 것이 맞지만 Charter School의 경우 학생이나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로 다닐수 있다. Charter School이란 기존의 일반 학교가 아닌 다른 언어로 지도하는 학교, 예능학교, 과학학교, 전통학교등이 이에 해당된다.
중학교 이상 학생은 꼭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
CBE에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 혹은 영재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도 있다.
매년 3~4회 성적표(Report Card)가 각 가정으로 배달되며 이후 학부모와 선생간 면담을 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 시 통역을 요청할 수 있으며, 면담 시간이 좀더 필요한 경우 따로 요청도 가능하다.
이외 학교측와 좀더 구체적으로 협의가 필요하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이경민씨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ESL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총 23000명이 있다.
이민자 가정의 경우 캐나다 문화에 대해 낯설고 또한 자녀들이 언어 장애와 문화충격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학교 교사와 학부모간에 긴밀한 협조와 대화가 필요하다.


기사 등록일: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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