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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고등학교 졸업률’ 여전히 제자리
앨버타 고등학교 졸업률이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앨버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입학후 3년 만에 졸업하는 앨버타 학생이 7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앨버타 고등학교 학생들의3년만에 졸업하는 비율은 70% 수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교육계는 주정부가 재정적자 보전정책의 일환으로 교육예산 축소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고등학교 졸업률이 70%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주정부는 교육예산 절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예산 축소는 음악, 예술 분야와 같은 교양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 축소로 전반적인 앨버타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과 질이 저하됨으로써 고등학교 졸업률 개선이 난망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주정부의 ESL 프로그램 지원 축소는 영어 능력이 부족한 이민자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졸업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교육계는 주장하고 있다.

데이브 핸콕 교육부장관은 “고등학교 졸업은 앨버타 교육 프로그램의 근간”이라면서 “고등학교 졸업률 제고를 위하여 6백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기존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불과 작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교육부는 고등학교 졸업률 제고를 위하여 각 기업체들에게 고등학교 중퇴자들을 입사시키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경기침체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지면서 ‘고등학교 졸업률 제고’는 교육예산 감축이라는 또 다른 복병을 만나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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