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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공교육 시스템 업그레이드 난항 예상. 예산 부족
앨버타 관내 각 교육청들이 주정부의 교육예산 동결조치로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산규모로는 현행 교육시스템 유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학교 임직원 감축 및 각종 공교육 서비스에 대한 축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에드몬톤 공립교육청은 12일 관내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안내문에서 주정부의 교육예산 삭감 및 교사 임금인상으로 불가피하게 현행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축소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정부는 2주전 2010년 회계연도 예산 발표 자리에서 초등교육에 대한 예산은 삭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달 초 앨버타 분쟁조정관이 교사들의 2010년 임금인상 주장은 적법하다는 조정결과를 내리면서 교육예산 안정적 확보에 문제가 발생했다.

올해 예산이 61억 달러로 동결된 교육부에서는 교사들 임금인상을 현행 예산에서 충당해야 한다. 결국 공립교육에 전용돼야 할 예산 중 일부가 교사 임금인상분으로 일부 빠져나가게 됨으로써 현행 공립학교 운영시스템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재정부족은 교직원 감축 및 각종 교육부문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그러나 공립교육청이 공교육 시스템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학생들을 볼모로 예산부족만을 탓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주정부의 교육예산 동결과 교사 임금인상이 맞물리면서 미래의 자원이라는 공교육 시스템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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