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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 독지가, 모교 SAIT에 ‘1,500만 달러’ 기부
지난 21일은 캘거리에 소재한 SAIT 역사상 가장 의미 깊은 날 중의 하나로 기록된다. 이날은 SAIT출신 한 기업가가 캐나다 대학 역사상 단일 기부액으로는 최고액수인 1,500만 달러를 모교에 기부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Enerflex Systems의 창업자이자 전회장인 존 알프레드씨는 “지난 1968년 SAIT에서 익힌 중장비 기계학이 바탕이 되어 내 꿈을 성취할 수 있었다”면서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SAIT 후배들에게 열심히 노력해 성공하면 나처럼 기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이렇게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액의 기부를 하기 전에도 알프레드씨는 지난 10년간 SAIT의 각종 프로젝트에도 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기부한 1,500만 달러는 Trades and Technology Complex에 신축되는 건물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라고 학교 당국은 밝혔다. 건물명은 그의 높은 뜻을 기려 알프레드 센터로 명명될 예정이다. 에너지, 건축, 제조분야를 전공하는 약 8,1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게 될 이 건물은 201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학 당국은 건물이 완공되면 매년 1,500명에 달하는 입학 대기자 명단에 있는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1,500만 달러의 기부를 받음으로써 7,500만 달러의 대학 발전 기금을 모금하고 있는 SAIT는 5,000만 달러를 이미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SAIT가 주정부의 지원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그의 기부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AIT 대학의 이전 최고 기부액수는 지난 2006년 Bonavista Energy Trust의 키스 맥팔리회장이 기부한 1,000만 달러였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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