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교육청, 보조교사 대폭 줄인다
9월 2일 신학기를 앞두고 캘거리 교육청이 400여명의 은퇴교사들을 더 이상 보조교사로 쓰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교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었던 시기가 몇 년 전일인데 이제는 보조교사가 남아도는 상황이 됐다. 지난 7월초 교육청은 은퇴교사들에게 더 이상 이들을 보조교사로 채용할 계획이 없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은퇴교사들은 교육계의 큰 자산”이라면서도 “교육시스템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면서 이들을 다시 채용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일선 교사가 질환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울 가능성을 대비하여 약 800에서 1,000여명의 보조교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H1N1 가능성을 대비해 교육청은 계획보다 많은 보조교사들을 등록시켰지만 H1N1 사태는 다행히 큰 여파 없이 종료됐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은퇴교사들을 전혀 활용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수학, 언어 분야와 같은 특정분야는 일선인력이 풍부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8-2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