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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준비물로 랩탑까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준비물을 준비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랩탑 등 고가의 장비 때문에 지출이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중,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선호가 무거운 바인더에서 학교 숙제를 위해 랩탑으로 바뀌는 유행 때문에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님에도 아이들과 씨름하고 있다.
아이들은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학교 친구들이 하나 둘씩 랩탑을 가져오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새로운 현상이라고 한다.
더구나, 올 가을부터 Carroll High School 등 캘거리 고등학교 몇 곳이 랩탑이 반드시 필요한 수업을 시행하면서 학부모들은 더욱 더 아이들의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학교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를 통해 월 25달러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거나 구매여력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빌려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한다.
이에 학부모들은 랩탑 프로그램을 되도록이면 일찍 종료하고 아이들이 가정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해서 과제 등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을 내보이고 있다고 한다.
학부모들의 걱정은 평소에도 인터넷 등 컴퓨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이 점점 증가하는데 학교에서 랩탑 프로그램까지 시행해 랩탑을 소유하게되면 더욱 더 중독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반면 중, 고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의 입장은 다르다. 학교과제물의 양도 많아지고 난이도도 높아져 반드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속도도 빨라 훨씬 효과적이라고 랩탑 사용을 적극 지지한다.
이래 저래 학부모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개학과 청소년들의 랩탑 사용시기 논란까지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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