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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숙제 반드시 해야하나?
개학으로 다시 학교숙제가 논란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숙제는 다 했니?’ 에서 요즘 부모들의 주제는 “아이들이 반드시 숙제를 해 가야 하나?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이 문제에 대해 아직까지 캘거리 교육위원회와 캘거리 가톨릭 스쿨 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과 부모들 사이에 공통점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를 거듭할 수록 숙제의 양이 상당히 많아 지고 있는 경항을 보이고 있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선생님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숙제를 내주지 않거나 조금 내주는 것에 찬성을 하지만 부모들의 입장은 엇갈린다. 어떤 부모들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지만 다른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진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느 정도 숙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Calgary Board of Education과 Calgary Catholic School District는 공식적인 숙제 정책을 가지고 있다.
CBE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공식적인 숙제가 없지만 5분에서 10분 정도 분량의 숙제는 권장하고 있다.
4학년부터 6학년의 경우 공식적인 숙제는 선생님의 재량이며 20분 분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고학년들에게는 숙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앨버타의 9세 학생의 40%가 매일 숙제를 가지고 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CBE는 중학교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11-12학년의 경우는 2시간 정도 분량을 권장하고 있다.
Calgary Catholic School District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고 있다.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는 숙제를 권장하지 않으며 3-6학년까지 30분 분량의 숙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아이가 30분을 넘기면 부모가 숙제를 중지시키고 선생님에게 메모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중학교의 경우 45분의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그러나 중학교의 경우 과목이 많아 이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울 전망이어서 각 과목당 10분 정도의 분량의 숙제를 권장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시간을 정하지 않고 전적으로 선생님의 재량에 맡길 계획이다.
가톨릭 스쿨의 새 정책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목표로 초등 1-2학년에게는 숙제를 내지 않고 그 외 학년의 경우도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07년 한 조사에서 미국의 경우, 초등학교 수준에서 숙제와 학업성취도와의 상관관계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가을, 캘거리의 한 부모가 아이의 숙제가 너무 많아 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학교 숙제 없애기 운동을 시작한 뉴스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면서 학교 숙제 문제가 개학과 함께 다시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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