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추산으로 9월 캐나다 학생들의 전체 빚이 $15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다른 수수료가 749달러, 약 6.8% 증가한 반면에 대학 수업료가 연간 평균 4,917달러로 약3.6% 증가해 학생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렌트비, 교통비, 식비와 기타 비용 또한 학교와 생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3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원 등 대학졸업 후 다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빚이 더 증가하고 있다. 경기악화로 인한 졸업 후 취업이 어려운 것도 학생들의 빚을 증가시키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가급적 예산계획과 적절한 보험 가입 등으로 예기치 못한 비용의 발생에 대비하는 것이 졸업 후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나가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테넌트 보험으로 화재나 개인 고가 물품의 도난, 손실 등에 대비하는 것이 미래의 비용지출에 미리 대비하는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부모와 멀리 떨어져 대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상해보험을 가입해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재정 부담의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 시절 짊어진 빚이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소비 습관과 예산 계획을 습관화하고 예기치 못한 비용을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한 것이 대학생활이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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