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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17 Ave 보수공사, “타이밍 안 좋네”
플레이오프, 패티오 시즌 앞두고 일부 도로 폐쇄
(사진 : 현재 17 Ave 모습(좌)과 보수 공사 후 예상 모습(우)) 
캘거리 다운타운 17 Ave 의 비즈니스 소유주들이 캘거리 플레임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발표된 보수 공사로 인한 도로 폐쇄에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캘거리시에서는 앞으로 3~4년에 걸쳐 진행될 17 Ave 보수공사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보수공사 1단계는 오는 4월 17일에 시작되며, 17 Ave의 Macleod Trail과 2 St. SW의 구간이 이에 해당된다. 이 1단계 공사는 차례로 해당 지역의 도로를 폐쇄하고 오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까지는 이 공사를 5 St 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공사 기간 동안 공사팀들은 빈티지 스타일의 가로등 설치와 보도 수리, 도로 경계석과 도로 보수를 진행하며 낡은 유틸리티 기반 시설 교체도 이뤄진다.
이에 대해 121 17th Ave. S.E에 Naina's Kithchen을 소유한 에린 뮬러는 지난해 9월에 개업하고 아직 자리도 잡지 못한 상태에서 공사가 시작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뮬러는 시 관계자들이 작업에 대해 알리긴 했으나 다만 시기가 매우 좋지 않다면서, “플레임즈 플레이오프 진출 소식을 들은 지 7분도 지나지 않아 시 관계자가 가게로 들어와 5개월간 도로가 폐쇄된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야외 패티오까지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폐쇄로 여름 매출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매니저 로건 톨스마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보수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거리는 이미 수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시설은 100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공사가 예정보다 빨리 완료될 가능성도 있으며, 공사 해당 지역의 가게들은 보도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고 특별히 드라이브웨이를 요청했다면 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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