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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인 줄어든다
이민자, 임시비자 소지자 모두 줄어
캐나다를 찾는 한국인이 2008년 이후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부가 공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이민은 물론, 유학, 취업 등 임시비자 발급 건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임시비자 발급건수는 지난 2008년 4만6,743건에서 2009년 4만7,472건으로 소폭 증가한 이후 2010년(4만2,427건), 2011년(4만614건), 2012년(3만5,341건)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2012년 1분기(1월-3월)사이 임시비자 발급이 9.971건에서 올해 1분기(1~3월) 들어서는 5,7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42%의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어학연수를 제외한 유학생도 비록 소폭이기는 하지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1월-3월)에는 2,093명의 한국인이 유학비자를 받은 반면, 올해 1분기에는 1,942명에 그쳤다. 지난해 캐나다에 들어온 한국인 유학생은 전년보다 12% 줄어든 7,212명이었다. 한국인 유학생 감소현상은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이민 전문가들은 한국과 미국의 무비자 협정으로 미국 입국이 수월해 캐나다 대신 미국을 찾는 선호하는 계층이 늘어났고 캐나다달러가 강세를 유지하는 것도 또 다른 요인이 된다고 풀이했다.
한편 지난해 4년 만에 잠시 증가를 보였던 한인 신규이민자 수도 다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7,200여 명에 달했던 한국인 신규이민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해 5,303명으로 전년비 16%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 1분기 새로이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957명에 불과, 지난해 같은 기간 1,447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임시비자 발급건수 1위는 중국(31만8,107건)이었으며 이어 인도(20만1,252건), 멕시코(10만5,100건), 필리핀(10만4,242건), 브라질(8만2,819건) 순이었다. 한국은 7위.
지난해 신규이민자 출신국 순위는 중국(3만3,018명), 필리핀(3만2,747명), 인도(2만8,943명), 파키스탄(9,931명), 미국(9,414명), 프랑스(8,138명) 순이었다. 한국은 10위에 랭크 됐다.
2008년 46,743건, 2009년 47,472건, 2010년 42,427건, 2011년 40,614건, 2012년 35,341건,
2012년 1분기 9,971건 2013년 1분기 5.782건으로 줄었다.
한인 신규이민자 2008년 7,246명, 2009년 5,846명, 2010년 5,539명, 2011년 4,573명, 2012년5,303명, 2013년 1분기 957명. 2012년 1분기 1,447명.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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