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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세대, 자녀교육에 투자_이민 2세대 성공률 높아
사진출처: 캘거리 헤럴드  


자녀 교육 때문에 이민 왔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 사회학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 말이 사실로 밝혀졌다. 토론토 대학 모니카 로이드 교수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민 2세대는 일반적으로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가 흥미롭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민 1세대에게는 채워질 수 없는 경제적 갭이 있다. 평균적으로 이민 1세대가 경제적 갭을 따라 잡기에는 어렵고 이민 오기 전의 경제적 수준에 도달하기도 어렵다. 경제적 갭을 따라가기에는 매우 오랜 세월이 걸리므로 이민자들은 자녀들에게 희망을 건다.
“캐나다는 나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내 자녀를 원한다.”는 어느 이민자의 말을 인용한 보이드 교수는 이것이 많은 이민자들이 갖고 있는 의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런 이민자들의 의식이 이민 2세대가 경제적으로 교육적으로 기존의 캐나다인보다 성공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으로 특히 인구성장의 2/3가 이민자 사회에서 비롯되는 것이 이민자들의 인식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보이드 교수의 연구는 이민 2세대와 3대 이상 캐나다에 살아온 기존 세대와의 통계를 비교 분석해 주고 있는데 이민 2세대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교육 때문이다. 3대 이상 캐나다에 살아온 기존 세대의 25세-39세 사이 연령대에서 대학 진학률이 24%이나 중국 이민자 이민 2세대의 대학 진학률은 70%가 넘는다.
인디아, 파키스탄 이민자의 경우도 2세대 대학 진학률이 50%를 상회해 기존 캐나다 사회의 대학 진학률 24%의 두 배가 넘는다. 이것은 단지 고등 교육 받는 문제를 넘어 이민자들이1.5세대나 2세대에게 “잘 되기를 바라는” 열망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이민 1세대의 ‘자녀 잘되기’ 열망은 하버드 대학 교육학부 연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보이드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이민 1세대 부모들의 열망은 ‘결정적 요소’로서 아이들이 받은 교육의 정도가 부모들이 받은 교육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보이드 교수는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라면서 이민 2세대 남자들은 같은 레벨의 교육을 받은 기존의 3대 이상 살아온 캐나다인 후손들 보다 수입이 많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보여 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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