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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장관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 절충안 필요
이번 가을 변경 가능성 시사
사진출처: CBC 
지난 목요일 에드먼튼을 찾은 죤 맥켈럼 이민장관은 이민정책에 관해 이해당사자들과 원탁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맥컬럼 장관은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에 대해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에 절충안이 필요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영주권을 취득하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에 대해 전임 보수당 정부가 ‘문은 열어놓고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는’ 정책을 고수했다고 지적하며 “가능하다면 이들이 캐나다 비전을 같이 할 기회를 주어 명실상부한 캐나다인으로 이 땅에서 가족을 부양하며 살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맥컬럼 장관은 정부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이민이나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 개정이 현재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으나 “임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게 될 것 ”이라고 변경되는 방향에 대해 암시했다.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은 2014년 몇 가지 말썽이 생겨 보수당 정부가 급격히 규정을 강화해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수를 줄이려 했다. 그 결과 규정을 어기는 업체에 대한 벌칙이 강화되고 프로그램 악용에 대해 암행감사를 실시하고 위반 업체를 블랙 리스트에 올렸다.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 강화로 가장 큰 영향을 입을 곳은 앨버타다. 2013년과 비교해 캐나다 전체적으로 외국인 노동자 신청 업체가49% 줄었으나 앨버타는 76%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에 온타리오는 27% 줄어들었고 퀘벡은 고작 1.1% 줄어들어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2013년 앨버타에는 19,098명의 필리핀 출신 임시 외국인 노동자가 있었으나 2015년에는 4,209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Amajeet Sohi 인프라 장관과 Randay Boissionnault 하원의원 등 에드먼튼 출신 하원의원 2명이 참석했다. 앨버타 주 정부에서는 크리스티나 그레이 노동부 장관을 대신해 로리 시거슨 노년부 장관이 “주 정부는 이민에 관한 연방정부 의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주 정부 입장을 밝혔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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