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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고학력 이민자들, 직업 못 구해 발 동동’
이전 국가 학력은 무용지물, 앨버타 불황으로 더 큰 충격
(사진: 에드먼튼 저널, 요르단 이민자 아마드 씨) 
앨버타의 경기 불황이 고학력 대졸 이민자들의 취업 전선에도 큰 충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들은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려면 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도저히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앨버타의 경기 침체로 현지 케네디언들의 실업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사실상 하소연할 데도 없다”며 한 목소리로 심각한 상황임을 전했다.
올 해 1월 3명의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에드먼튼으로 이주한 이민자 아마드 알주아비 씨는 “누구도 나를 고용하지 않는다. 캐나다에서 경력이 없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없어 경력을 쌓을 수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한 숨을 지었다.
에드먼튼 Social Planning Council이 발표한 에드먼튼 Vital Sign 리포트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이민자들의 학력은 현지 캐나다인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이민자의 60.9%가 2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을 소유하고 있어 에드먼튼 현지 캐나다인들의 53.8%보다 높았지만 2015년 바이탈 사인 리포트 조사 결과 이들의 학력이 고용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교육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이민자들의 실업률은 7%로 캐나다에서 태어난 동일 학력 현지인들보다 두 배 나 높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015년 2년제 학위를 가진 이민자들의 실업률은 6.3%로 5.5%인 캐나다인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이민자들의 이전 국가에서의 학력은 캐나다에서 의미가 없다. 자신의 전공을 살리는 경우는 대부분 극소수이며 캐나다에서 다시 학교를 졸업해 관련 직종의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유가 폭락 이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힘든 상태이다. 고학력 이민자들의 경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라고 분석했다.
이라크 이민자인 무스타파 씨는 고국에서의 전공을 버리고 NorQuest에서 차일드 케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10개월 과정의 풀타임 데이홈 프로바이더 자격증을 획득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녀는 이번에는 NAIT에서 은행원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무스타파 씨는 “차일드 케어 자격증을 따고 60여 곳에 지원을 했지만 일자리를 얻는데 실패해 다시 학교로 돌아 왔다. 이 과정을 마친 후 과연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을 토로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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