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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GSA 법안 놓고 정면 충돌
제이슨 케니, “GSA 가입, 학생 자율에 맡겨선 안된다”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수상, “UCP, 성소수자 학생들 권리보호 외면” 비난



NDP와 야당 UCP가 GSA 법안으로 알려진 Bill 24를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UCP는 GSA (gay-straight alliance) 가입 여부를 부모에게 통보하지 않는 법안을 거부한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에서 가장 보호가 취약한 성소수자 학생들의 권리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노틀리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Bill 24는 교사나 학교가 GSA 클럽에 가입한 학생들의 동의없이 부모에게 클럽 가입 여부를 통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제이슨 케니는 “노틀리 주정부가 교육부 장관에게 불필요한 권한을 너무 많이 주고 있다. 이는 실패한 재정정책을 물타기 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GSA법안 도입이 이를 증명한다. 현재 주정부의 현안인 경제 실패를 감추기 위해 그리고 상대 당을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케니의 공격에 대해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 시민들은 UCP와 케니 리더가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스스로 그 기회를 차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라고 반격했다. 주수상은 “UCP는 여전히 우리 학교 시스템에서 가장 취약한 성소수자 학생들의 보호에 준비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라고 덧붙였다.
제이슨 케니는 “우리는 교육 현장의 지도자들이 정치인들보다 학생들의 보호와 이해에 전문적인 지식과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 어린 학생들에게 이를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야 말로 정치인으로서의 직무유기”라고 반박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Bill 24는 사생활 보호를 원하는 어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모든 사람은 연령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프라이버시를 존중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UCP가 Bill 24를 놓고 NDP와 본격적인 정면 충돌 태세에 돌입하면서 여야는 향후 치열한 정치적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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