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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자 AHS 경보 발령 왜?
아이들 추락 사고 다발 시기, 부모들 각별한 주의 필요
(사진: 캘거리 선, NE사고 발생 3층 주택) 
봄이 되면서 부모들의 주의가 소홀해진 틈을 타 창문 주위에서 놀던 아이들이 밖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지난 주 토요일 NE의 한 주택에서 놀던 5살, 2살 아이들이 7미터 높이의 3층 창문 밖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거리 경찰과 응급구조반이 토요일 2시경 NE 레드스톤 서클의 주택에서 아이들이 떨어 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아이들을 캘거리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이들이 추락한 곳은 콘트리트 바닥으로 5살 소년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며 사촌 여동생인 2살 여아는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부모들은 집을 비웠으나 15살의 친척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캘거리 EMS 대변인 스튜어트 브리도 씨는 “날씨가 풀리면서 아이들이 추락하는 사고는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라고 밝혔다. AHS는 창문과 발코니 안전 사고 발생 시기가 도래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며 경보를 발령했다.
스튜어트 씨는 “아이들의 추락 사고가 발생하는 장소, 원인 등은 매우 다양하다. 아이들은 부모들의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모험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천성이다”라며 눈길을 돌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캘거리 경찰 제프 벨 경사는 “2, 3월경에는 얼음이 녹으면서 물에 빠지거나 환기를 위해 열어 놓은 창문을 통해 아이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하다”라고 밝혔다.
스튜어트 대변인은 “유아나 어린 아이들은 창문 주변에서의 놀이를 금지하거나 도움 받이로 이용될 수 있는 책상, 의자, 가구 등을 창문 주변에서 치워 놓는 것이 좋다. 또한, 문을 10Cm이상 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잠금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일부 부모들이 창문을 열어 놓고 블라인드나 스크린을 내려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추락을 예방하는 안전장치가 아님을 부모들이 반드시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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