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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진, “노틀리 주수상, 스스로 만든 덫에 걸려”
“탄소세 괴물이 앨버타 집어 삼켜” 강력 비난
(사진: 캘거리 선) 
B.C주의 새로운 정권을 구성할 NDP와 녹색당의 연정이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노틀리 주수상의 기후변화 플랜과 파이프라인 건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시도가 자칫 자충수로 돌아 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B.C주의 강력한 파이프라인 반대에 이어 내부적으로는 공식 야당인 와일드 로즈가 노틀리 주수상의 NDP가 “앨버타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는 비판을 가하며 협공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와일드 로즈 브라이언 진 리더는 노틀리 주수상의 탄소세를 필두로 한 기후변화플랜과 파이프라인 정책의 혼선이 결국 ‘괴물’을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진 리더는 “스스로 만든 괴물이 이제 자신들의 향해 공격의 방향을 바꾸었다. 이 괴물은 아무리 먹어도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원할 것”이라며 NDP의 정책이 결국 앨버타 경제 전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리더의 이런 공격은 그 동안 노틀리 주정부가 탄소세를 핵심으로 한 기후변화플랜이 연방정부로부터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승인을 얻어 냈다며 자신들의 최대 업적으로 평가한 것이 결국 독이 되어 돌아 왔다고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B.C주의 새로운 정부가 트랜스 마운틴 반대를 천명하면서 노틀리 주정부는 길을 잃고 말았다. 탄소세 때문에 트랜스 마운틴을 얻었다고 자랑해 왔는데 B.C의 대표적 환경론자인 녹색당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며 연정 구성에 참여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진은 “이제 앨버타 시민들이 탄소세를 톤 당 100달러씩 부담해도 파이프라인이 B.C주를 넘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환상을 만들어 낸 장본인들이 바로 노틀리와 NDP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지금이라도 노틀리 주수상은 탄소세가 파이프라인을 얻어 낼 수 있다는 미신에서 깨어 나길 바란다”라도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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