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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당 리더 경선일 미룬 속사정?
당초 예상과 달리 인물난, 그렉 클락 재출마 고려
(사진: 캘거리 헤럴드, 그렉 클락 전 리더) 
앨버타 당이 차기 리더 경선일을 내년 2월 7일에서 20여 일 뒤로 미루어 2월 27일 치루기로 했다.
앨버타 당이 차기 리더 경선일을 연기한 내부 속사정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리더 경선에 나설 후보들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렉 클락 전 리더가 앨버타 당의 차기 총선에서의 세력 확정을 도모하고자 스스로 리더 자리를 던지고 나섰지만 아직까지 리더 경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가 전무한 상황이다.
앨버타의 중도 정치 세력화를 표방하며 전 보수당 인사들까지 대거 영입하며 흥행몰이에 나섰지만 정작 인물난에 빠져 버린 형국이다. 로비 크레거 스미스 당 홍보담당 부책임자는 “리더 경선일 연기는 리더 후보 부족때문이 아니라 지역구 협의회와 당원들이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며 연기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지금까지 출마 후보가 없는 것은 리더 경선 규정이 최종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 당은 지난 월요일 내년 1월 15일을 출마 기한으로 정하고 출마 후보는 등록비 1만 달러를 당에 납부하도록 했으며 낙선자는 절반인 5천 달러를 돌려 받게 된다.
그렉 클락 전 리더는 리더 경선 출마를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까지 아무도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이 먼저 선뜻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모양새가 아니라며 고려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스스로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앨버타 당 리더 경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는 캘거리 넨시 시장의 비서실장 치마 니케드림, 에드먼튼 라디오 쇼 호스트 라이언 제퍼슨, 전 모린빌 시장인 리사 홈즈, 트랜스 캐나다 고문변호사인 카라 리바이스 씨 등이 알려지고 있다.
현재 연방 자유당의 국가 여성 자유 위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카라 리바이스 씨는 리더 경선 규정이 발표될 경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앨버타 중도 세력 대변의 기치를 내 건 앨버타 당이 당을 이끌어 갈 리더 인물난에 봉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NDP집권 여당의 노틀리 주수상이나 UCP의 제이슨 케니와 같은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지 않고서는 앨버타 시민들의 관심 끌기에 역부족일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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