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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긴급 의료원, 연 회비 인상에 발끈
설명이나 논의 없이 협회에서 회비 23% 인상
 




1천여 명이 넘는 앨버타의 긴급 의료원들이 앨버타 긴급 의료원 협회에서 연 회비 인상을 결정한 것에 대해 특별 회의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또한 앨버타의 보건부에 앨버타 긴급 의료원 협회에 대한 조사검토를 실시할 것을 요청하고 나선 상태다.
앨버타의 긴급 의료원 조지 포터는 서명에 참여한 1,136명의 의료원들은 연 회비 인상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단지 왜 회비가 인상됐는지 알고 싶어할 뿐이라고 전했다. 포터는 연례 총회에서 연합의 회장 팀 에싱턴이 “우리의 재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으나, 5~6개월 뒤 이들은 아무런 설명이나 논의도 없이 회비의 23%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지난 5년 전 협회에서 회비를 25% 인상시켰을 당시와 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의 앨버타 긴급 의료원 연회비는 $425에서 $525로 인상됐으며, 회비 납부 마감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하지만 협회의 담당자 베키 도넬론은 비용 인상으로 회비도 인상된 것이라면서, “지난 5년 사이 사업비용이 인상됐으며, 다른 주의 협회를 살펴보면, 그들은 거의 매년 회비를 올린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도넬론은 또한 “많은 긴급 의료원들이 산업 분야에서 근무하기 위해 이 직업을 택했으나, 경제 악화로 산업 분야의 수요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새로 긴급 의료원이 되거나 회원을 갱신하는 이들도 줄어들어 수익이 감소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앨버타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회비 인상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회원들과 소통하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를 앨버타 긴급 의료원 협회에 표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호프만 장관은 협회에서 회원들과 함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넬론은 협회의 위원회에서 회비 인상을 지난 4월에 결정했으며 이와 관련된 서신이 6월 2일에 회원들에게 전송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도넬론은 협회에서 포트 맥머리에서 화재와 싸운 긴급 의료원들이 돌아오기까지 회비 인상 결정에 대한 대화를 미루기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일드로즈당 드류 반스는 현재 긴급 의료원들이 표시하고 있는 우려에 동의하고 있다. 그는 “이들은 단지 개방성과 투명성을 원하며 참여를 원할 뿐”이라면서, “이들이 협회의 결정이 공평한지 판단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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