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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무원, 시의원은 선물 어디서 구매하나
시청 지하 선물가게, 이름표 꽂이부터 그림까지 다양
(사진 : 캘거리 헤럴드, 행정서비스 매니저, 팀 모우리) 

캘거리 공무원이나 시의원들은 직원이나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선물을 어디에서 구매할까? 캘거리 시청 지하의 긴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선물가게가 이들의 목적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곳에 마련된 제품들은 이름표나 열쇠 등을 메달 수 있는 끈($4.50), 크리비지 득점 표시판($32), 바비큐 세트($48), 피크닉 아이스박스($85), 겨울 운전 키트($83), 양털 담요($77), 우산($30), 스테이크 칼($62), 치즈용 도마($27) 등 품목과 가격대가 다양하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는 캘거리시 로고가 박혀있다. 그리고 이 선물가게에서 가장 비싼 제품은 캔모어의 화가가 그린 $231 짜리 그림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제품은 $2짜리 이름표 꽂이였다
캘거리시의 사무직원 사무실 행정 서비스 매니저 팀 모우리는 “이곳은 캘거리시의 선물가게”라면서, 공무원들과 시의원 사무실, 시장 사무실 직원들이 이곳을 찾아 선물을 고른 뒤 직원 표창이나 은퇴 선물, 또는 그냥 선물로 이용한다고 전했다. 때로 캘거리를 방문하는 고위 관리직원들에게도 이곳의 제품들이 선물로 주어진다.
지난 2015년 이 선물가게는 5만 2천 달러 어치의 제품을 판매했으나, 모우리는 “이곳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곳이 아니다”라며 제품 판매로 인한 이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시의원 상반기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앤 콜리-우크르하트, 드류 파렐, 지안-카를로 카라 등 3명의 시의원을 제외한 모든 시의원들이 각각 $90에서 $1,000을 이 선물가게에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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