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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들, “에드먼튼은 위험한 도시”
범죄율과 관계없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 커
 




캐나다 국민들은 에드먼튼을 전국에서 5번째로 위험한 도시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위험한 도시로는 위니펙이 선정됐으며, 토론토와 몬트리올, 사스카툰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캐나다인 4천 2백명 이상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범죄율에 관계없이 전국 15개 도시를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그리고 그 결과 응답자의 52%가 에드먼튼을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41%는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에드먼튼의 안전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밝힌 이들은 7%였다. 또한 응답자 중 에드먼튼이 위험하다고 답변한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조금 더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5세에서 49세 사이의 응답자들이 가장 에드먼튼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앨버타 주민들이 에드먼튼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가장 낮았다.
반면 응답자들의 72%가 오타와를 안전, 또는 가장 안전하다고 답변해, 캐나다인들은 전국의 도시 중 오타와를 가장 안전하게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메인스트리트 리서치에서는 사람들의 인식과 범죄의 숫자와 범죄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캐나다 중범죄 지수 사이에서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사람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느끼는 위니펙의 중범죄 지수가 실제로는 밴쿠버나 에드먼튼, 리자이나 그리고 사스카툰보다 낮다”고 전했다. 에드먼튼의 중범죄 지수는 지난 2015년 캐나다 도시 중 1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에드먼튼 시의원 스콧 맥킨은 다운타운 재개발이 에드먼튼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맥킨은 “새 아레나가 곧 문을 열고 주거 빌딩이 지어짐에 따라 거리에 사람들이 늘어나며 도시가 안전하고 활기찬 모습을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킨은 또한 전국적으로 에드먼튼에 대해 변두리라거나 범죄가 들끓는다는 등 안 좋은 인식이 만연해 있다면서, 이는 근거 없는 믿음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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