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주정부, 그린 라인 지원 “글쎄”
연방정부 지원 약속에도 미지근한 반응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교통, 사회 기반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 
앨버타 NDP 주정부에서 캘거리 그린 라인 지원에 여전히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총 사업비가 4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 라인은 캘거리 북쪽에서 보우강과 다운타운을 거쳐 SE 세톤까지 연결하는 초대형 교통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연방 정부에서 이 프로젝트에 15억 달러 지원을 약속하고, 캘거리 시가 향후 30년간 15억 6천만 달러를 부담할 계획인 가운데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아직 애매한 태도만 취하고 있다.
최근 에드먼튼에서 열린 인프라 지출과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앨버타 교통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은 그린 라인은 물론, 에드먼튼에서 제안하는 옐로우헤드 트레일도 지원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으나 지원금과 관련된 아무런 확답은 하지 않았다. 사회 기반 시설 장관이기도 한 메이슨은 “이들은 매우 크고 복잡한 프로젝트”라면서, “주정부에서 사회 기반 시설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불황 속 제정상태는 더욱 나빠졌다”고 지원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주정부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채를 통한 기반 시설 지출을 늘려왔으나, 올해의 적자는 109억 달러로 추정되고, 2019년에 이르러서는 576억 달러로 적자가 늘어날 상황에 처해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정부의 태도에도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아직까지 우려되지 않는다”며, 주정부는 결국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넨시는 가을 초까지 주정부에 그린 라인 프로젝트 지원에 대한 확답을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으나, 지난 11일에 시의회에서 보우강 통과와 관련된 최종 결정을 내리는 올해 말까지 대답을 듣기 기대하고 있다고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이 같은 넨시와 달리 시의원 셰인 키팅은 그린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주정부의 태도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키팅은 내년부터 주정부가 거둬들이는 탄소세 수익으로 앨버타의 온실 가스 배출물을 줄이는데 일조할 그린 라인 프로젝트 지원하는 것이 매우 적합하다고 주장하며, 넨시 시장은 프로젝트 지원에 지금보다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1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