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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캘거리 경찰, 신뢰 상실 이유 있었다.
과잉진압 경찰 3명 폭행 혐의로 기소
(사진: 캘거리 헤럴드, 로저 차핀 캘거리 경찰서장) 
지난 7월 30일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 나던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가 심각한 중상을 입자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었다. ASIRT가 사건의 진위를 조사한 후 발표한 결과가 캘거리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경찰 순찰 차량의 대시보드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확인한 결과 3명의 경찰관들이 34세의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관들은 용의자를 바닥에 눕힌 상태에서 폭행을 가했으며 심지어 수갑을 채운 후 저항하지 못하는 용의자에게 재차 폭행을 가하고 순찰 차량 내부에서도 폭행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들 3명의 경찰관들은 폭행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며 심지어 용의자가 저지르지 않은 범행을 뒤집어 씌운 것으로 드러났다.
34세의 클레이튼 프린스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들의 과잉 폭행으로 인해 폐 손상과 얼굴 자상, 심각한 타박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ASIRT는 당시 체포 현장에 있었던 4명 중 3명의 경관에 대해 형사적 책임이 있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캘거리 경찰에 이들에 대한 처분을 이첩했다.
마이크 샌달랙, 케빈 험프리, 제임스 오덴 경관에게는 모두 폭행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오덴과 험프리 경관은 캘거리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상실을 초래한 공공의무 위반, 오덴 경관은 여기에 더해 열쇠로 용의자를 가격한 무기 폭행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는 지난 7월 30일 경찰 검문에 불응하면서 도주 했다. 경찰의 추적을 받은 그는
맥클라우드 트레일 6700블락 인근에서 체포되었다. 그러나, 체포과정에서 심각한 중상을 입어 ASIRT가 조사에 나서면서 경찰관들의 과잉 진압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캘거리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입증해 주는 사건이 되고 말았다. 시민들은 “캘거리 경찰의 잦은 총격과 과잉진압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어 나지 않으리란 믿음이 사리지고 있다”며 최근 경찰의 행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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