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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LNG프로젝트 승인은 환호, 트랜스 마운틴은 반대?’
B.C주 여론,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은 거부 해야”
(사진: 캘거리 헤럴드, B.C주 크리스티 클릭 주수상) 
노틀리 주수상이 연방정부의 탄소세에 파이프라인 승인이라는 조건부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와중에 B.C주에서는 여전히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확장에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어 상황이 녹록하지 않게 흘러 가고 있다.
B.C주는 캐나다 인프라 역사상 최대 규모인 360억 달러의 LNG 플랜트 프로젝트의 승인을 얻어 환호하고 있지만 앨버타가 요구하는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에 대해서는 여전히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랜스 마운틴을 반대하고 있는 단체들은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이 내건 트랜스 마운틴에 대한 5가지 조건들이 여전히 충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수상은 이를 수용해서 안된다”며 클락 주수상을 압박하고 있다.
캐나다 전역에 있는 30여 개 이상의 환경, 사회, 원주민 단체들이 클락 주수상에게 서한을 보내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거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7월 크리스티 클락 주수상은 트랜스 마운틴 확장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완료, 오일 유출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 원주민 대책, 이익 공유, 유출 시 수질 청소 대책’ 등의 5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반대 여론이 거세자 클락 주수상은 지난 주 목요일 성명을 발표하고 “B.C주정부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 무조건 제시한 5가지 조건이 명확하게 충족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68억 달러 규모의 킨더 모건의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확장 프로젝트는 완공될 경우 현재 보다 3배 가량 많은 양의 원유를 B.C주 버나비로 수송할 수 있게 되며 아시아 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1개 B.C주 자치단체, 17개 원주민 단체, 환경그룹과 일반 시민들이 기름 누출 시 피해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B.C주는 지난 달 연방정부로부터 LNG플랜트 프로젝트를 승인 받아 한 껏 고무되어 있지만 이웃인 앨버타의 오일 수송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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