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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케니, 보수당 리더 따 논 당상?
선거인단 선출 일방적 승리
(사진: 캘거리 헤럴드) 




보수당의 선거인단 선출이 각 지역구를 돌며 진행되고 있다. 내년 3월 예정된 보수당의 리더 선출 방식이 선거인단에 의한 선거로 바뀌면서 어느 후보가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하는가에 따라 보수당 리더 선출은 결정이 난다.
그러나, 에드먼튼을 시작으로 시작된 각 지역구의 초반 선거인단 선출 결과가 제이슨 케니 후보의 싹쓸이 승리로 끝나면서 보수당 리더가 이미 결정되었다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케니의 보수세력 통합론에 반대하며 보수당 재건 공약을 내세운 다른 3명의 후보들의 목소리는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또한, 앨버타의 전직 보수당 정치인 55명이 와일드 로즈와의 통합만이 NDP에 내 준 정권을 탈환할 수 있다며 케니 후보 지지에 동참해 케니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 도나 케네딜 글랜스 전 의원은 “선거인단 선출 시작 전부터 케니 후보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사실상 보수당 리더 경선이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다른 3명의 후보 또한 케니의 질주를 막기에는 이미 늦은 것으로 평가하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 다지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캘거리 변호사 출신의 바이런 넬슨 후보는 리더 출마 이후 정치적 영향력을 키워 가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87개의 지역구를 돌며 15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전직 보수당 의원 등 자동적으로 선거인단이 되는 400여 명이 내년 3월 18일 리더 선출에 표를 던질 예정이다. 초반 선거인단 선거를 휩쓸고 전직 정치인 등 자동 선거인단의 지지를 확보한 케니 후보의 리더 당선에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케니 후보의 보수 세력 통합론이 불러온 당내 파벌 싸움과 과거 정치 세력의 복귀, 보수당의 우편향 등 보수당이 지난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어 향후 2019년 차기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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