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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성장 예측, 에너지 부문 회복에 기대
파이프라인 수입, 2022년까지 100억 달러 예상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정부가 103억 달러의 적자 재정을 운용하면서도 향후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에너지 부문의 회복 전망이다. 엄청난 재정적자와 부채 급증에도 불구하고 향후 앨버타 경제 성장과 세수 증대를 기대하는 것은 결국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뿐이다.
주정부는 킨더 모건의 트랜스마운틴과 엔브리지의 라인 3 파이프라인이 앨버타 오일샌드 수출확대로 이어져 결국 주정부 로열티 수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로 인해 주정부가 거두어 들일 수입만 2022년경 1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두 프로젝트로 인해 5년 내 앨버타 오일샌드는 일일 생산량이 약 15만 배럴 가량 증가해 앨버타 GDP에 1.5% 를 추가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노틀리 주정부가 기후변화플랜을 주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앨버타 경제는 에너지 부문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마운틴과 라인 3에 이어 트랜스 캐나다의 키스톤 파이프라인까지 성공할 경우 앨버타 경제 상황은 이전의 호황기에 근접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 쎄시 재무장관은 “주정부는 예산 편성을 미래의 파이프라인, 에너지 부문에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주정부의 예측을 벗어 날 경우 앨버타의 재정은 노틀리 주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상당히 심각한 상황으로 돌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승인된 파이프라인의 취소, 지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로열티 수입 예상이 빗나가게 된다.
앨버타로서는 트랜스 마운틴과 라인 3외에도 신규 파이프라인이 시급하다. 킨더 모건 사에 따르면 올 해를 기점으로 앨버타의 오일 샌드 생산량은 현재 파이프라인의 수송 능력을 넘어 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가 전망한 올 해 경제 성장률 2.6%는 결국 국제 유가 회복으로 인한 에너지 부문의 성장과 고용창출에 거의 전적으로 기대고 있는 양상이다. 올 해 말 국제 유가 평균 가격이 노틀리 주정부의 전망과 맞아 떨어 져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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