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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리더 경선 ‘제이슨 케니’ 당선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 앨버타 보수세력 통합 가시화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토요일 캘거리 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앨버타 보수당 리더 경선에서 예상대로 제이슨 케니 후보가 75%의 압도적인 득표로 새 리더에 당선되었다.
이번 보수당의 리더 경선은 1985년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선거인단에 의한 선출로 이루어졌다. 케니 후보는 1,476명의 선거인단 투표 중 1,113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슨 케니의 보수당 리더 당선으로 그가 주창한 앨버타 보수 통합론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와일드 로즈와의 통합 작업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케니 새 보수당 리더는 당선 연설에서 “우리 당은 모든 시민들과 함께 앨버타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앨버타 보수 세력을 양분하고 있는 보수당과 와일드 로즈는 통합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케니 리더는 각 당의 당원들이 통합에 찬성하는 의결을 거친 뒤 통합 신당의 리더를 선출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날 선거에서 패한 리처드 스타키 후보는 여전히 와일드 로즈와의 통합에 반대하는 의사를 나타내 향후 보수당 내부 분열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323표를 획득한 스타키 후보는 겉으론 제이슨 케니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보수당의 기존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당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40표를 획득한 캘거리 변호사 출신의 바이런 넬슨 후보는 케니 리더에 대한 완전한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앨버타 보수다의 새 수장이 된 제이슨 케니가 와일드 로즈와의 통합 작업을 어떻게 진행시켜 나갈지 앨버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게 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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