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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재단 이사 성폭행 재판에서 나온 충격적 증언?
“로빈 워트만, 약물 중독자이자 강간범” 증언
(사진: 캘거리 헤럴드) 
홈리스 청소년들에 대한 성폭행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전 캘거리 홈리스 재단 이사 로빈 워트만에 대한 충격적인 증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향후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월요일 진행된 재판에서는 현재 18살의 청소년이 증언자로 출두해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 냈다. 그는 “워트만은 마약 중독자이자 강간범이다. 지난 해 11월 워트만의 아파트에서 약물에 취해 강제적인 추행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익명에 부쳐진 이 청년은 “지난 해 16애비뉴의 스카이 게이트 타워에 있는 워트만의 아파트 복도 끝에 있는 빈 집으로 끌려가 강제적으로 당했다. 그 집으로 간 이유는 당시 워트만의 아파트 화장실이 레노베이션 중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청년의 주장은 당시 아파트 관리 매니저에 의해 확인되기도 했다. 증언자로 나선 아파트 관리 매니저는 “워트만 씨가 자신의 화장실 레노베이션 때문에 화장실 사용이 필요해 빈 집의 키를 전했다”라고 증언했다.
증언에 나선 청년은 “당시 워트만은 마약 중독에 몸무게가 무려 200파운드로 나보다 두 배 이상 컸다. 그가 힘으로 제압하고 있었기 때문에 저항할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워트만의 변호인 측 안드레 월래트 변호사는 “워트만 씨의 집에 있었던 다른 홈리스 십대의 행방을 찾아 당시 상황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재판이 일정 기간 연기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로빈 워트만은 홈리스 청소년들에 대한 성폭행뿐만 아니라 무기 소지 및 협박, 그리고 아동 포르노 제작 및 소지, 성폭행 유인 및 불법 감금, 그리고 성착취 혐의 등을 추가로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캘거리 홈리스 재단은 워트만이 체포된 이후 홈리스 재단 이사직을 박탈한 바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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